거제시 망와도 인근 해상에서 잠수기로 조개 캐기 작업을 하던 잠수사가 실종됐다.
27일 창원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7분께 조업중인 4톤급 어선에서 잠수 작업을 하던 50대 선원 A씨가 입수 뒤 올라오지 않는다는 선장의 신고를 접수하고 실종자를 수색 중이다.
창원해경은 경비함정과 진해·신항파출소 연안구조정, 창원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수색을 이어나가고 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헬기, 관공선도 동원됐으며 해양재난구조대도 함께 주변 해역 및 수중 수색을 펼치고 있다. 잠수기는 어선에 연결된 산소 주입 줄을 잠수사가 물고 바다로 들어가는 조업 방식을 말한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바다 날씨가 좋아 수색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잠수기 작업이 바다 밑바닥 조개를 캐는 작업인 만큼 수중 수색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