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이 행사에서 오는 2027년 '제13차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 총회 개최도시'로서 글로벌 관광 홍보와 국제 협력 네트워크도 강화했다.
이번 서밋은 부산시와 TPO, 부산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한 국제행사로 오는 29일까지 파라다이스호텔 등 해운대 일원에서 ‘로컬 투어리즘과 문화 혁신과 협력’이란 주제로 14개국 22개 도시 관계자와 국제기구, 학계, 관광산업 종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관광 협력과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홍 시장은 개막식에 참가한 각국 참가자들에게 “김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가야고분군과 람사르 습지도시로 인증받게 한 화포천 습지를 보유한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관광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7년 제13차 TPO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계 관광도시 간 협력의 장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27일 해운대 구남로 일원에서 열린 ‘2025 글로벌 관광로드쇼’에도 관광두레와 함께 참가해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방문객을 대상으로 김해 관광홍보관을 운영했다.
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대성동고분군과 가야테마파크, 와인동굴, 봉리단길 로컬관광지 등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고 토더기 캐릭터 포토존과 가야금 DIY 체험, 기념품 증정 이벤트 등 체험형 콘텐츠를 활용한 김해관광 매력을 홍보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홍 시장은 “이번 서밋과 로드쇼 참여를 통해 김해가 TPO 총회 개최도시로서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세계 관광도시와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해 글로벌관광 거점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찾아가는 경남통합돌봄버스 운영
김해시가 27일 대동면 안막마을 일원에서 ‘함께 찾아가는 경남통합돌봄버스, 김해에 왔어’를 운영했다.
‘함께 찾아가는 경남통합돌봄버스(경남형 찾아가는 통합돌봄버스)’는 복지서비스 제공 기관이 취약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의료·복지·돌봄·건강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수요자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자 추진 중인 경남형 통합돌봄사업 중 하나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광역자활센터의 ‘찾아가는 빨래방서비스’, 경남도사회서비스원의 ‘스마트 건강돌봄 똑띠버스’,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마을안심버스’, 김해시종합재가센터 ‘방문의료센터’ 유한회사 늘푸른사람들의 ‘클린버스’, 보건소 연계사업 등 6개 분야 14개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스마트 건강돌봄 똑띠버스’에는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이 탑승해서 체형분석과 청력·치매예방기기 체험 등을 제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 통합지원서비스는 내년 3월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되는 사업으로 노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인간다운 생활을 하는 ’지역사회 계속 거주(Aging In Place)’를 목표로 한다.
한편 ‘경남형 찾아가는 통합돌봄버스’는 복지기관을 시민이 찾아가는 방식이 아니라 복지서비스 기관이 시민 곁으로 찾아가는 새로운 형태의 현장 복지행정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