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28일 경영승계절차를 공식적으로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임추위는 그동안 경영승계계획에 따라 사·내외 인사를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갖추고 상시 관리해왔다. 내년 3월 임기를 마무리하는 임종룡 현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15명이 포함돼 있다.
임추위는 경영승계규정에 따라 다양한 평가 방식과 단계별 검증 절차를 거쳐 후보군을 압축하고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임추위가 추천한 최종 후보자는 이사회 결의를 거친 후 내년 3월 예정된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회장으로 취임한다.
이강행 임추위 위원장은 “공정성과 독립성을 원칙으로 임추위 위원 간 충분한 논의와 면밀한 검증을 거쳐 경영승계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이 과정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의 도약을 이끌 최적의 리더를 선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