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주인 찾는 홈플러스, 고난도 M&A 예고…“신뢰 회복 관건”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한 홈플러스가 본격적인 새 주인 찾기에 나섰다. 법원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추진하면서도, 낮은 실적과 채권단 변수, 제도 리스크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시장의 신뢰를 되찾고 사업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는 것이 이번 M&A의 관건으로 지목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12일 서울회생법원에 삼일회계법인이 작성한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 신청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갔다. 삼일회계법인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청산가치는 약 3... [이다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