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50억 들어간 ‘공공배달앱’…“배민·쿠팡 대항마 되려면”
경기 침체에 소상공인들의 고충이 이어지며 정부가 공공배달앱 확대에 시동을 걸고 있다. 그러나 낮은 인지도와 지자체별 난립 구조는 여전히 해결 과제로 지적된다. 이용률 확대를 위해 서비스 개선과 인프라 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기 불황으로 인해 배달앱 입점 소상공인의 부담이 커지자 정부는 공공배달앱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배달앱을 바로잡아 공정한 경쟁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배달앱의 수수료율과 독과점 구조... [이다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