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국민 10명 중 7명 "도쿄 올림픽 연기해야"…일 언론 "이미 취소, 아베가 발표 주저"
조계원 기자 =일본 국민 10명 중 7명은 오는 7월 24일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정상 개최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도통신은 14~16일 전국 유권자 1032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69.9%가 “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고 보도했다. 예정대로 개최할 수 있다는 답변은 24.5%에 그쳤다.일본 스포츠닛폰이 15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전체 890명 중 77.8%(692명)가 도쿄올림픽을 연기 또는 취소해야 한다고 답했다. 취소해야 한다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