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매도 전면재개, 급락 우려에 ‘과열 종목 지정제’ 확대 운영
지난 1년 5개월간 금지됐던 공매도가 31일 전면 재개된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날부터 공매도가 가능해진다. 공매도는 투자자가 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증권사 등으로부터 빌려 매도한 다음 주가가 내리면 저가에 다시 매수하는 매매 전략이다. 위험을 분산하거나 과도하게 상승한 기업 가치가 제자리를 찾아가도록 돕는 순기능이 있다. 거래량 증가로 유동성 확대에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공매도는 주가 하락을 견인한다는 비판과 함께 무차입 등 규제 위반이 반복적으로 적발되면서 문제를 드러냈다. 이에 당국은 증권시장의...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