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코로나19’ 여파로 일자리 60만개 사라져
엄지영 기자 =호주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일자리 60만개가 없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14일(현지시간) 호주 전국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에 따르면, 호주통계청(ABS)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호주 노동자 5인 중 1명에 해당하는 270만명이 실직이나 근무시간 축소 상태가 됐다고 발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ABS가 실시한 노동력 실태 조사에 의하면, 코로나19 확산 방지책으로 지난 3월 말 시행된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로 쇼핑센터, 식당, 극장,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들이 문을 닫았다. 이 바람에 한 달 만에 실업자는 10만 4500명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