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균 감독 “롤드컵은 마지막까지 승리하는 모습 보이겠다” [쿠키 현장]

김정균 감독 “롤드컵은 마지막까지 승리하는 모습 보이겠다” [쿠키 현장]

기사승인 2025-09-21 20:00:59 업데이트 2025-09-21 20:02:27
‘구마유시’ 이민형과 김정균 감독이 21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플레이오프 패자조 3라운드 젠지전이 끝나고 취재진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송한석 기자

김정균 T1 감독이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는 중간에 탈락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T1은 21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플레이오프 패자조 3라운드 젠지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으로 졌다. 이번 패배로 롤드컵 디펜딩 챔피언인 T1은 LPL 4시드와 스위스 스테이지 진출을 놓고 단두대 매치를 벌일 예정이다.

경기가 끝나고 만난 김 감독은 “패배하고 이제 LCK 경기도 마무리된 게 아쉽다”며 “교전에서 좀 부족했다”고 총평했다. 이어 “이번에 플레이오프 다양하게 준비했다. 개인적으로 오브젝트 교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잘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올 시즌 소감을 묻자 김 감독은 “올 한 해 선수단이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끊임없이 노력한 선수단에게 고맙다”며 “아직 롤드컵이 남아서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전했다. 

‘구마유시’ 이민형은 “오늘 3-0도 가능했다. 오브젝트 컨트롤이 안됐다”며 “선수로서 제 플레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규시즌 이렇게 마무리돼서 죄송하다”며 “롤드컵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 있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롤드컵 (단두대 매치) 꼭 승리해서 마지막까지 경기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최선의 모습 준비하겠다”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한다”고 이야기했다.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송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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