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 연체율 0.64%로 ‘껑충’…8년 6개월 만에 최고치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8년 6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가계대출 연체율이 모두 올랐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은행 연체율은 0.64%로 4월 말(0.57%)보다 0.07%포인트(p) 상승했다. 2016년 11월(0.69%) 이후 8년 6개월 만에 최고치다. 1년 전(0.51%)과 비교하면 0.13%p 올랐다. 신규 연체 발생액이 3조5000억원으로 전월(2조9000억원) 대비 6000억원 증가했다. 연체 채권 정리 규모는 1조7000억원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