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도시철도 해운대역 변전소 연기… 67분간 11대 무정차 통과
2일 오전 5시13분께 부산 도시철도 2호선 해운대역 내 변전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연기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변전소 내 전력 품질 유지 장치인 AC필터에서 연기가 발생했고 이를 감지한 이산화탄소(CO2) 소화기가 자동으로 분사됐다. 부산교통공사는 폐쇄회로(CCTV)로 이런 상황을 확인하고 화재 징후가 없다고 판단했지만 역사 내 이산화탄소 농도 변화를 우려해 오전 5시 45분부터 오전 6시 52분까지 67분간 해운대역을 지나는 열차 11대를 무정차 통과 조치 시켰다. 이산화탄소 소화약제는 질식... [서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