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박물관, 추석맞이 ‘달달한 단샘 마을 달 마중’ 행사 개최 외 [예천소식]

예천박물관, 추석맞이 ‘달달한 단샘 마을 달 마중’ 행사 개최 외 [예천소식]

용문면 출신 박장식 동일기계공업 대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예천군, 자동차세 체납 차량 번호판 대대적 영치 나서

기사승인 2025-09-18 17:12:31
예천군 제공 

예천박물관이 ‘열두 달 즐거운 예천세시기’ 추석맞이 행사인 ‘달달한 단샘 마을 달 마중’을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예천박물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예천 전통 세시풍속을 계승하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27일 오후 4시 애이요 청단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도전! 예천 장원’ 세시풍속 퀴즈 대회, 활쏘기와 송편·다과 만들기 체험, 공예품 및 지역 농산품 판매 플리마켓 ‘달맞이 장터’ 등이 진행된다. 저녁에는 퓨전국악 공연도 열린다.

행사 2일 차에도 체험 프로그램이 계속되며 한가위 연희 한마당으로 ‘예천 공처농요’ 공연이 열린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따뜻한 추석 정취를 전통문화 체험으로 나누는 자리”라며 “예천박물관이 세대와 지역을 잇는 문화 놀이터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군청. 예천군 제공

예천군, 용문면 출신 박장식 동일기계공업 대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예천군은 18일 용문면 출신 출향인 박장식 ㈜동일기계공업 대표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 13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동일기계공업은 1986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전문 제조사로, 국내외 글로벌 기업에 부품을 공급하며 ‘IR52 장영실상’을 두 차례 수상한 경쟁력 있는 기업이다. 박 대표는 용문중학교 총동창회장을 역임하며 학교발전기금 1억 8000만원을 비롯해 불우이웃돕기, 마을 환경 조성 등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예천군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박장식 대표의 고향 발전 염원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줬다”며 “임직원 모두의 따뜻한 나눔에 군민들과 함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예천군,11월까지 자동차세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집중 단속

예천군은 자동차세 체납액 감소와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대대적으로 진행 중이다. 

읍면과 합동으로 번호판 영치팀을 구성해 카메라가 장착된 차량으로 주요 도로와 주택가 등 차량 밀집 지역을 순회하며 적발한다.

상반기 3개월간 55대 번호판을 영치해 체납액 3000만원을 징수했으며 이달부터 11월까지는 단속을 강화해 1회 체납자는 영치 예고 문자를, 2회 이상 체납자 차량은 즉시 번호판을 영치한다.

올 8월 말 기준 예천군 자동차세 체납액은 4억 2900만원에 달한다. 

군은 번호판 영치 외에도 체납 차량 공매 처분 등 강력한 징수 대책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자 재무과장은 “자진 납부에 적극 협조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고 건전한 납세 분위기 조성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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