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적 결정에도…동해안~수도권 전력 송전선로, 하남시 님비에 ‘진통’
동해안~수도권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력망을 확충하기 위한 동서울변전소 증설이 하남시 반대로 여전히 진통을 겪고 있다.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의 인허가 결정에 이어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이현재 하남시장과 면담까지 했지만 아무런 소득을 얻지 못한 채 평행선을 걷고 있다. 25일 전력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김 사장과 이 시장은 하남시청에서 비공개 면담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동서울변전소 증설을 둘러싼 한전과 하남시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자리였으나, 양측의 입장 차이...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