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술 장면이 눈앞에'...KT-삼성서울병원, 5G로 손잡다
"저는 지금 기어를 쓰고 있습니다." 수술실에서 장기에 붙은 암덩어리를 수술도구를 이용해 제거하는 고화질 영상이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기어를 쓰고 개복수술을 집도하는 삼성서울병원 송태성 교수의 움직임에 따라서 원격으로 수술실에 들어가지 않고도 수술 장면을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었다. 이는 수술실에 직접 들어가 수술장면을 목 빼고 지켜보아야 했던 공간적 한계를 넘어선, 어디서나 원격으로 수술을 협업할 수 있도록 바뀌는 스마트 병원의 모습이다. 바로 5G를 통해 가능하다. 5G가 지원하는 이 같은 '스마트 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