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험가중치 올려 주담대 조이자” 제안에…은행은 ‘갸웃’
부동산 자산 쏠림 문제의 해결 방안으로 주택담보대출 위험가중치를 상향 조정하자는 제안이 나오는 가운데 은행권은 과도한 규제라며 난색을 보였다. 은행이 주담대를 선호하는 유인을 축소해 가계대출을 줄이자는 취지지만 오히려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는 설명이다. 1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5월 가계대출은 6조원 늘어 전월(5조3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특히 주담대가 이번달 가계대출 증가분 6조원 중 5조6000억원을 차지하며 전체 가계대출 상승을 견인했다. 금융위는 “최... [김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