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 교직원,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한 눈에 반했다" 카톡
민수미 기자 =고려대학교의 한 교직원이 업무 중 개인정보를 빼내 수십 명의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사적 연락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서울 성북경찰서는 23일 고려대학교 국제처 글로벌서비스센터 소속 교직원 A씨를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16일부터 글로벌서비스센터에서 일하게 된 A씨는 근무 첫날부터 여성 중국인 유학생 40여명에게 '예뻐서 연락했다', '한눈에 반했다', '친해지고 싶다'는 내용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다.메시지를 받은 학생들이 학내 중국인유학생회와 학생 단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