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불법 김 양식 면적 급증…고흥‧완도‧진도 ‘주범’
최근 불법 김양식 시설이 증가추세를 보이고있는 가운데 전남도가 불법시설 차단을 위해 현장위주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최근 목포해양경찰은 신안군 일대 해상에서 불법으로 김 양식장을 운영한 어업인 18명을 양식산업발전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목포해경이 지난해 11월부터 선박의 항행에 지장을 주는 불법 시설물 확산 차단을 위해 실시한 특별단속을 통해 적발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남 김 불법 양식시설 적발 건수는 줄었지만 면적은 급증해 2023년 42건 795줄, 2024년 41건 1609줄, 2025년 39건...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