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세한공공스포츠클럽 야구단은 2024년 강천산배 우승에 이어 역대 2번째 정상 고지를 밟으며 ‘신흥 야구 명문클럽’으로 우뚝 섰다.
대회 내내 안정된 수비와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인 최태후(내야수)는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팀의 우승을 더욱 빛냈다.
영암군세한공공스포츠클럽 야구단은 준결승에서 만난 광주 북구와의 대결에서 6대 4로 승리를 거둔 뒤 결승에서는 부산부머스를 11대 3으로 대파했다.
이번 대회는 전남, 광주, 전북,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37개 팀, 1400여 명이 참가해 유소년부(초6~중1), 꿈나무부(초4~초5), 새싹부(초3 이하)로 나눠 경기를 펼쳤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영암군세한공공스포츠클럽의 이번 우승은 지역 스포츠클럽이 유소년 선수들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터전임을 보여주는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남도체육회는 스포츠클럽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세한공공스포츠클럽은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아우르는 종합형 스포츠클럽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