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엇갈리는 관세협상 해석…“관건은 ‘협의 결정문’”
미국의 우리나라 대상 상호관세가 지난 7일 15%로 적용된 가운데, 여야의 평가가 극명히 나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최선의 결과’라는 평가와 함께 대미 금융패키지 조성 등 후속조치를 요구하는데 나섰다. 반면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만 바라봐야 하는 사실상 실패한 협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한미 관세협상에 대한 명문화된 문건이 없기 때문에 아직 타결됐다는 평가를 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lsq... [김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