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 한남2구역 시공권 유지한다
대우건설이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두 번째 재신임 투표를 통과하며 시공권을 유지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27일 오후에 진행된 한남2구역 조합원 총회에서 전체 852명 중 439명이 대우건설과 계약 유지에 찬성했다. 반대는 402명, 기권은 11명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2년 11월 롯데건설을 제치고 한남2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따낸 바 있다. 한남2구역 재개발은 용산구 보광동 일대 11만5005㎡ 부지에 지하 6층~지상 14층, 30개 동, 1537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근린 생활 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총 7900억원으로... [이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