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김정은,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첫 대외메시지…"대화·대결 모두 준비"
임지혜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겸 노동당 총비서는 당 전원회의에서 대화와 대결 모두에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나온 공식적인 대외 메시지다. 18일 조선중앙방송은 전날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에서 "현 국제정세에 대한 분석과 우리 당의 대응 방향에 대한 문제를 넷째 의정으로 토의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총비서는 "우리 국가의 존엄과 자주적인 발전 이익을 수호하고 평화적 환경과 국가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하자면 대화에도 대결...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