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테타 미얀마 군 사령관 "국민 저항 이정도일 줄 생각 못해"
조계원 기자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군 최고사령관이 국민 저항이 이렇게 강할 줄 몰랐다는 발언을 내놓았다. 5일 현지 매체 이라와디에 따르면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군 최고사령관은 홍콩 봉황TV와의 인터뷰에서 현재와 같은 국민 저항을 예상했느냐는 질문에 “저항이 이 정도일 줄은 생각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흘라잉 사령관은 문민정부 집권당이었던 민주주의 민족동맹(NLD) 지지자들이 군부가 쿠테타 이유로 주장하는 '선거 부정' 주장에 반발하고, 시위는 이에 따른 감정적 반응에 불과하다고 폄하했...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