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 군부에게 보내는, 욕 없지만 가장 센 디스곡”
이은호 기자 =피칠갑을 한 두 여성이 세 손가락을 펴들었다. 카메라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빛이 형형하다. 지난 15일 공개된 ‘에브리싱 윌 비 오케이’(Everything will be OK) 뮤직비디오의 첫 장면. ‘우리의 세 손가락이 만나면 모든 게 괜찮아질 거야’(When our three fingers meet, Everything will be OK)라는 노래와 함께, 민주주의를 되찾으려 군부에 맞선 미얀마 시위대의 투쟁기가 화면에 흐른다. 댓글 창엔 ‘미얀마를 응원해줘서 고맙다’는 인사가 줄을 잇는다. “욕은 한 마디도 안 나오지만, 그동안 발표했던 디...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