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 중국 봉제공장 불…반중 감정 격화
안세진 기자 =미얀마에서 반중 감정이 확산하는 가운데 7일 중국인 소유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소방 당국을 인용, 최대 도시 양곤의 중국인 소유 봉제공장 한 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다친 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14일 양곤 산업단지 내 중국계 공장들에서 방화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이날 양곤에서는 20여 명이 손팻말 시위를 벌였다고 시민들이 SNS를 통해 전했다. 손팻말에는 ‘중국은 우리의 좋은 이웃이 아니다’ ‘중국은 미얀마 국민을 ...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