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으로의 초대] 최금희의 그림 읽기 (83)](https://kuk.kod.es/data/kuk/image/2025/08/25/kuk20250825000039.222x170.0.jpg)
[인문학으로의 초대] 최금희의 그림 읽기 (83)
보스턴 미술관에서는 2025년 7월 <깊은 물 Deep Waters>전을 ‘당신의 예술가들과 바다’라는 부제(副題)로 전시를 하고 있다. 수 세기에 걸쳐 여러 세대의 예술가들은 파도 속에서 살다가 목숨을 잃은 이들의 경험을 되짚어 보며 바다의 아름다움과 공포를 탐구해 왔다. 미술관이 문을 여는 시간에 맞춰 오픈런을 하니 삼층 전시실에는 관람객이 아무도 없어 방해받지 않고 마음껏 볼 수 있었다. 마침 <반 고흐: 룰랭 가족 초상화>전이 열리고 있어 그곳으로 시선이 집중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대서양을 마주하며 작업... [홍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