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 유량동 음식점 100곳 넘어...‘특화거리’ 조형물 세웠다
천안의 진산인 태조산 아래 동네인 유량동에 ‘유량음식문화거리’ 상징 조형물이 세워졌다. 천안시가 이 곳의 역사성과 식문화 바탕으로 널리 홍보하기 위해서다. 유량동(留糧洞)은 고려 태조 왕건이 936년 후백제 공격을 준비하면서 군량을 쌓아 두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동명은 식량이 머물렀다는 의미다. 후면에 있는 태조산, 산 이름도 태조 왕건과의 연관성에서 비롯됐다. 유량동 인근에는 태조산과 태조산 공원(레저인프라), 리각미술관 등 체육문화인프라가 모여 있어, 이 지역을 찾는 시민들이 많다. 이에 ... [조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