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는 전년 대비 6.7%가 증가했으며, 이중 38%에 달하는 진료비는 65세 이상 노인이 쓴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2015 건강보험 주요통계’를 발간해 이같이 집계됐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57조9593억원으로 전년 대비 6.7%가 증가했다. 이중 65세 이상의 진료비가 21조9210억원으로 37.8%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65세 이상 인구는 622만명으로 건강보험 적용인구의 12.3%를 차지했으며, 65세 이상 진료비는 21조9210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37.8%를 점유했다. 65세 이상 입내원 1일당 진료비는 6만9853원으로 전년 대비 7.0%가 증가했다.
또한 65세 이상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29만7368원으로, 1인당 월평균 진료비인 9만5767원의 3.1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건보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비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난 것은 인구고령화에 따른 진료비 증가 요인으로 분석했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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