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제시장 도떼기 거리 페스타…28일부터 3일간

부산 국제시장 도떼기 거리 페스타…28일부터 3일간

10월까지 매월 전통시장 축제 이어져

기사승인 2025-08-26 11:51:11
국제시장 도떼기 거리 페스타 홍보물. 부산시청 제공.

부산시는 오는 28일부터 3일간 국제시장 도떼기 거리 페스타를 국제시장, 만물의 거리, 아리랑 거리 일대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객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통시장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고, 상인들에게는 매출 증대의 기회가 제공된다. 외국인 관광객은 부산만의 전통시장 문화와 활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상품 할인은 물론 맥주를 곁들일 수 있는 야간 포장마차 구역이 운영돼 방문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거리 공연, 초청 가수 공연, 요리 공연, 무료 시식 구역이 마련된다. 복고풍의 사진 명소, 인증 여행(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도 운영한다.

국제시장의 독특한 이벤트인 '계단 없이 만나요'도 진행한다. 

부산에서는 국제시장 도떼기 거리 페스타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월 전통시장 축제가 이어진다.

다음 달 11일부터 3일간 사하구 장림 골목시장에서는 꼴목어묵 대축제가 진행된다. 

10월 16일부터 3일간 해운대구 반여2동 시장에서 는 청년과 시장 상인이 함께 만드는 반여·할인·맥주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장 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소비를 촉진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