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계원기자] 7월 넷째주 목요일(20일) 날씨는 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내륙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 경기, 강원영서, 충청, 전라, 경남서부에 오후 들어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오후에 대기불안정으로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해안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오후부터 밤까지 서울, 경기내륙, 강원영서, 충청북부, 전라내륙, 경남서부내륙에 5~40mm가 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오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7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면서 “어린이나 노약자는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의 자외선 지수는 ‘높음’~‘매우높음’으로, 오존 농도는 ‘나쁨’ 수준으로 예상됐다. 아울러 당분간 전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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