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장기화 강릉에 ‘살수차’ 긴급 지원한 ‘한국도로공사’

가뭄 장기화 강릉에 ‘살수차’ 긴급 지원한 ‘한국도로공사’

기사승인 2025-08-28 21:16:30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강릉시에 가뭄극복을 위한 살수차 긴급 투입과 생수 지원에 나섰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한국도로공사가 역대 최고급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민 지원을 위해 살수차 긴급지원에 나섰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본부장 황재희)는 29일까지 3일 동안 제한급수 시행 중인 강릉에 살수차를 지원한다. 

강릉에 투입되는 살수차는 원주, 대관령, 춘천 등지의 6대다.

6대의 살수차는 연곡정수장과 동해·평창·양양 취수장에서 물을 담아 강릉 홍제정수장으로 옮긴다.

살수차는 3일 동안 총 612t을 급수한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강릉시에 가뭄극복을 위한 살수차 긴급 투입과 생수 지원에 나섰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특히 지난 20일부터 홍제정수장 인근 급수지역에는 제한급수가 시행,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는 살수차 긴급투입과 함께 500만원 상당의 2ℓ 생수 7680병도 지원, 식수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처했다. 

앞서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지난 강릉 산불피해가 발생했을 때도 이재민을 위해 긴급구호 물품과 피해복구 차량을 지원하는 등 어려움 극복에 동참했다.  

황재희 본부장은 “이번 강릉시 가뭄극복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라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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