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상반기 순익 1조8891억원…업계 1위 수성

신한금융, 상반기 순익 1조8891억원…업계 1위 수성

기사승인 2017-07-20 16:50:27 업데이트 2017-07-20 16:50:38

[쿠키뉴스=조계원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1조889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국내 1위 금융사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신한금융은 20일 실적발표를 통해 상반기 1조8891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보다 29.9% 증가한 실적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2분기 순이익은 8920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10.5% 감소했다.

그룹의 수익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2분기 2.02%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0.01%포인트 개선됐다. NIM 상승에 따라 상반기 누적 이자이익은 3조7839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972억원(8.5%) 증가한 수준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실적의 가장 큰 특징은 은행 부문의 안정적인 이익 증가와 더불어 카드, 금투, 생명, 자산운용, 캐피탈 등 비은행 부문의 역대 최고 실적 실현에 있다”면서 “신한의 차별화된 균형적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시 한번 부각되고, 안정적인 경상 이익 창출 능력이 재확인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2분기 자산성장이 회복되고 순이자 마진이 2분기 연속 개선되면서 그룹의 주요 성장 동력인 이자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8.5%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그룹사별 실적을 보면 신한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은 1조 10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2분기 순이익은 5698억으로 전분기 대비 6.6% 늘어났다.

신한카드의 순이익은 63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7% 증가했다. 2분기 순이익은 2294억원, 전분기 대비 42.9% 감소했다. 다만 이는 올해 1분기 발생한 충당금 환입 효과를 제외할 경우 전분기 대비 82.1% 증가한 수준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순이익은 938억원(2분기 4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5% 증가했고, 신한생명의 순이익은 757억원(2분기중 4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했다. 

신한캐피탈의 상반기 순이익은 461억원(2분기 27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7.3% 늘어났다. 이밖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상반기 순이익은 65억원(지분율 감안 후), 신한저축은행은 8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그동안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실적이 다소 미흡했던 주요 비은행 그룹사의 수익력이 크게 개선되어 그룹 손익 증가에 고르게 기여했다.”며, “향후 One Shinhan 관점의 그룹사간 협업을 확대해 그룹 역량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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