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농식품개척단, 호주시장 공략…호주한인회와 문화·경제적 교류 확대

거창군 농식품개척단, 호주시장 공략…호주한인회와 문화·경제적 교류 확대

기사승인 2025-08-29 10:16:05 업데이트 2025-08-29 11:03:44
거창군은 지난 8월 24일부터 29일까지 구인모 군수, 최준규 군의회 산건위원장, 수출업체 5개사와 함께 호주시장 개척에 나서며 거창 농식품 판매 촉진을 위한 수출 활성화 업무협약 90만불을 체결하는 등 개척단 일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거창군과 호주 현지 유통 전문기업 마이홈푸드(Maihom Foods) 간에 체결됐다. 마이홈푸드는 1989년 설립된 호주의 대표적인 식품 유통회사로, 시드니 본사와 브리즈번 지사를 운영하며 한국·중국·미국 등으로 월평균 5건의 컨테이너 물량을 수출하고 있다. 약 300명의 직원을 두고 연 매출 규모는 약 220억원에 달하며, 아시안 마켓을 중심으로 견고하고 안정적인 유통망을 갖추고 있다.


협약 체결과 별도로, 현지 마이홈푸드 운영 매장과 연계해 관내 주요 우수 농식품을 대상으로 서울마트 혼즈비지점, 웨스트라이드지점에서 소비자 반응 조사와 시식 행사 등 마켓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현지인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마켓테스트에서는 거창사과즙, 부각, 밤통조림, 여주 가공식품, 사과 화장품 등 다양한 우수 농식품을 선보여 현지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는 제품 홍보와 함께 수출 가능성을 직접 점검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수집된 피드백은 향후 제품 개선과 수출 인증 취득 등 실질적인 보완 작업에도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호주시장 개척단 활동을 통해, 그동안 아시아와 미주 지역에 편중되어 있던 거창 농식품 수출 시장을 확대하고 호주 수출 활성화 업무협약과 마켓테스트를 통해 신시장 개척과 수출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이번 방문에서는 호주 한인회를 찾아 제35대 형주백 한인회장을 비롯한 한인회 회원 약 20여명과 함께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거창 농식품 시식·품평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거창의 아름다움과 지역의 매력을 소개하는 한편, 거창의 우수한 농식품을 직접 시식하고 시연하는 시간을 통해 호주 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특히 한인 사회의 큰 관심과 호응 속에서 행사는 성황리에 진행되었으며, 지역 농산물의 수출 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불어 경제적 MOU 체결뿐만 아니라 문화적 교류 활동도 함께 진행되며, 거창 브랜드의 국제적 인지도 제고와 향후 교류 확대에 중요한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방문이 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 기후변화, 자연재해, 물류비 상승 등으로 수출 환경은 매우 불확실하다”라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번 호주시장 개척단 활동과 호주 수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마켓테스트는 신규 시장 확장과 수출 유망 품목 발굴 등 적극적인 마케팅 추진을 통해 거창 농식품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호주 한인회와의 교류를 통해 거창의 농식품뿐만 아니라 지역의 문화와 정서를 함께 나누며, 교민 사회와의 유대 강화는 물론 거창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거창군, 합리적 소비·착한 소비로 경제 활성화 동참 요청

거창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소상공인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지역경제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일부 현장에서 고가 물품 판매나 과도한 판촉 활동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제기되고 있고 지역 상권의 건전성이 저해되고 자금의 외부 유출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거창군은 주민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 상권을 지키기 위해 합리적 소비와 지역 내 상권 이용 생활화를 당부했다.

군은 주요 실천 사항으로 △ 합리적이고 건전한 소비 습관 확산 △ 지역 내 점포, 전통시장, 소상공인 업소를 우선 이용 △ 고가 물품 강매, 허위·과장 광고 등 불법 행위 발생 시 즉시 신고 △ 착한 가격·착한 소비 실천 운동 전개 △ 지역 내 상권 활성화를 통한 선순환 경제 체계 구축 등을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합리적인 소비 문화를 실천하고 지역 상권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때, 지역경제가 더욱 튼튼해진다”며, “특히 불법적 영업 행위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한국소비자원 또는 거창군 경제기업과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축제와 힐링의 계절, 가을 여행은 거창으로!

거창군은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지역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인 ‘거창에서 한 달 여행하기’ 3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단기간 관광이 아닌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물며 거창의 자연과 문화, 먹거리 등을 체험하는 사업으로, 참가자들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거창의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참가자격은 만 19세 이상 경상남도 외 거주자로, 1~2명씩 팀을 구성해서 신청하면 되며, 모집 규모는 총 15팀 정도다. 여행 기간은 9월25일부터 10월31일까지이며, 최소 4박 이상 최대 29박 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군은 참가자들에게 팀당 1일 최대 7만 원의 숙박비와 개인별 체험비(7만~10만 원), 여행자보험료(1인 2만 원 이내)를 지원한다. 또한 참가자는 거창 관광택시 무료 이용권(3시간 코스 1회)과 디지털 관광 주민증 가맹점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거창군은 참가자들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여행지를 추천할 예정이다. 황금빛 들녘과 은행나무길이 장관을 이루는 의동마을, 꽃향기가 가득한 거창별바람언덕, 오색 단풍으로 물드는 항노화힐링랜드와 수승대, 가을꽃이 만개한 창포원, 코스모스 물결이 펼쳐지는 가조온천 꽃단지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이번 여행 기간에는 △감악산 꽃별여행 축제(9.19.~10.12.)와 △거창한마당대축제(9.25.~28.)가 열려, 이 시기에 거창을 찾으면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옥진숙 관광진흥과장은 “가을에만 만날 수 있는 거창의 새로운 면모를 직접 체험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 달 여행하기 참여자들이 거창의 자연과 문화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느끼고, 그 경험이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제5회 자전거 투어 창포원 소풍 참가자 모집 

거창군은 9월28일 거창한마당대축제 행사의 하나로 거창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제5회 자전거 투어 창포원 소풍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자전거 투어는 거창스포츠파크에서 출발해 창포원까지 편도 약 6km의 코스를 달리며, 군민들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행사이다. 투어 코스는 스포츠파크를 시작으로 한들대교, 양항교, 무릉교, 평촌길을 거쳐 창포원까지 도착하는 경로로 이루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군민은 9월 1일부터 9월 12일까지 거창군 체육회를 통해 온라인 및 서면으로 접수되며 750명 한정으로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과 도시락이 제공된다.

부대행사로 마술 공연, 초성 사물 찾기, 다양한 경품 추첨 등이 준비되어 있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매년 거창한마당대축제에서 큰 인기를 끈 이번 제5회 자전거 투어의 참가자는 작년보다 50명이 추가된 750명을 모집하며, 참가자 모집과 신청 문의는 거창군체육회으로 하면 된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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