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기업 25곳 구조조정 대상…건설업 ‘최다’

올해 대기업 25곳 구조조정 대상…건설업 ‘최다’

기사승인 2017-08-03 22:04:14 업데이트 2017-08-03 22:04:18

[쿠키뉴스=조계원 기자] 올해 구조조정 대상 대기업이 25곳으로 결정됐다. 이는 조선․해운업에 대한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서 지난해 보다 7곳 감소한 규모다.

금융감독원은 3일 금융권 신용공여액 500억원 이상 대기업 1902개사 중 631개 세부평가대상 업체에 대한 채권은행의 신용위험평가 결과 25개사를 구조조정 대상 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조조정 대상 25개 기업 중 C등급 업체는 총 13곳으로 지난해와 동일했으며, D등급 업체는 12곳으로 지난해 보다 7곳 감소했다. 이들에 대한 신용공여액도 지난해 19조5000억원에서 올해 2조5000억원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8개(시행사 4개 포함)로 가장 많고, 조선업(3개)․기계업․전자업․발전업(각 2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수년간 진행된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따라 5대 취약업종의 구조조정대상이 12개(전년 17개)로 감소했다.

금감원은 채권은행을 통해 구조조정대상으로 선정된 기업들에 대해 워크아웃 등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회사들은 금년에 선정된 구조조정대상업체에 대해 충당금을 상당부분 선반영하여, 금융회사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기업에 이어 지난달부터 금융권 신용공여 500억원 미만인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위험평가도 진행되고 있다.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위험평가는 오는 11월 완료될 예정이다.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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