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사칭한 에스뱅크 등장…소비자 주의 필요

케이뱅크 사칭한 에스뱅크 등장…소비자 주의 필요

기사승인 2017-08-14 17:55:27 업데이트 2017-08-14 17:55:31

[쿠키뉴스=조계원 기자] ‘에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을 사칭해 금융소비자를 울리는 가짜 대출사이트가 등장했다. 

금융감독원은 14일 최근 케이뱅크·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을 사칭해 정부지원대출을 해 준다는 사이트에 대한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가짜 금융사이트에 속지 않도록 금융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A업체는 최근 온라인광고나 페이스북에서 ‘국민금융지원센터 에스뱅크’사이트를 개설하고, 대출희망금액과 직업구분·이름·휴대폰 번호·생년월일 등의 개인정보를 사취했다. A업체는 이러한 방법으로 사취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대출이 필요한 이들에게 지속적으로 대출을 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업체는 금융감독원 로고를 무단으로 사용하고, 금융당국의 동영상 기사를 링크시켜 정상적인 인터넷전문은행인 것처럼 위장하는 등 정부기관도 사칭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은 지난 10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이 사이트에 대한 폐쇄를 요청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행 은행법령상 은행이 아닌자는 상호에 은행이나 BANK라는 단어를 넣어 사용할 수 없다”면서 “이는 5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스뱅크 및 이와 유사한 어떠한 광고에도 현혹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이스피싱이나 대출사기가 의심될 경우 경찰서나 금융감독원으로 신고하면 된다.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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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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