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계원 기자] NH농협은행이 신용보증기금에 일자리창출과 신성장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2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에 나섰다.
28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이날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은 ‘일자리창출기업 및 신성장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협은행이 신용보증기금에 12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4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서를 발급하여 농협은행을 통해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보증 대상기업 중 창업 후 7년 이내 기업에는 보증비율(최대 100%) 및 보증료(0.2%p, 최대 6년간)가 우대된다. 창업 후 7년 초과 기업에도 보증료(0.2%p, 최대 5년간)지원이 제공된다. 여기에 농협은행은 거래현황에 따라 최대 1.0%p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보증은 28일부터 신용보증기금과 NH농협은행 영업점을 통해 상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경섭 NH농협은행장은“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일자리창출기업 및 신성장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은 확대되고 해당기업의 금융비용은 감소하게 되었다”며“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중소기업이 어려울 때 더욱 힘이 되어 주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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