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자강파·통합파 사실상 마지막 의총 개최

바른정당, 자강파·통합파 사실상 마지막 의총 개최

기사승인 2017-11-05 21:13:32 업데이트 2017-11-05 21:13:37

바른정당이 당의 진로 결정을 위해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당을 지켜야 한다는 자강파와 한국당과 통합해야 한다는 통합파가 끝장 토론을 펼치고 있다.

바른정당은 5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바른정당 회의실에서 당 소속 의원들과 당 최고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마음이 많이 무겁다. 당 진로뿐 아니라 의원 한 분, 한 분의 진로가 결정되는 자리인 만큼 허심탄회하게 말해 달라”며 의원총회의 시작을 알렸다.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중이며, 정치권에서는 통합파의 탈당이라는 결론이 나올 것으로 점치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의총에서도 2시간 만에 양측의 입장차만 확인하고 끝낸 바가 있다.

탈당인원은 김무성 의원을 필두고 8명 내외가 될 전망이며, 바른정당은 1명이라도 탈당하면 교섭단체 지위를 잃게 된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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