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인공지능 기반 영어학습 ‘YBM 영어말하기’ 출시

LG유플러스, 인공지능 기반 영어학습 ‘YBM 영어말하기’ 출시

기사승인 2018-10-29 05:00:00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기반 영어학습 훈련법으로 한국영어교육학회 인증을 획득한 영어교육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29일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적용된 스마트홈 서비스 ‘U+우리집AI’에서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 대화로 공부할 수 있는 ‘YBM 영어말하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YBM 영어말하기 서비스는 U+우리집AI를 지원하는 ‘프렌즈+’와 ‘프렌즈+미니’ 스피커에서 이용 가능하다. 7~10세 아이들에 맞춰 수준별로 구성된 141개의 강의가 제공된다. 강의를 통해 원어민 선생님과 초등학교 교과과정에 포함된 필수 영문장 300개를 배울 수 있다.

회사 측은 “YBM 영어말하기 서비스에는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아이들 음성에 최적화된 영어인식 기술이 탑재됐다”며 “영어 대화를 나누는 도중에 틀린 단어나 문장이 있으면 아이들이 다시 대답해 볼 수 있도록 정확하게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사자소리를 들려주고 ‘What's this?’라는 질문에 ‘lion’이라고 말하면 “그건 사자야~ 라고 말할 땐 It’s ~로 시작해보세요”와 같이 올바른 영어 문장을 지도해준다. 뿐만 아니라 틀린 단어로 답하면 “혹시 이 단어가 어려웠나요? 사자는 영어로 lion 이에요~”처럼 아이의 답을 듣고 틀린 단어도 가르쳐준다.

이 서비스에 적용된 인공지능 기반 영어학습 훈련법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달 1일 한국영어교육학회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국내 AI스피커에서 제공되는 영어 교육 서비스로는 최초다. 또 YBM 영어말하기 서비스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경쾌한 비트소리와 “I have a dog”라고 하면 짖는 소리와 같은 효과음도 들려줘 ‘놀이’ 하듯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다.

부모들을 위한 ‘YBM영어 for LG유플러스’ 앱도 제공된다. 앱에서 이북(ebook) 교재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매일 진행되는 아이들의 학습 진도와 성적표를 확인할 수 있다. 그날 핵심 내용이 요약된 코칭카드와 YBM ECC 송도캠퍼스 선생님의 꿀팁영상도 제공해 교육 지도를 보다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YBM영어 for LG유플러스 앱은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출시를 기념해 YBM 영어말하기 서비스의 무료 체험 이벤트를 11월말까지 진행한다. 12월부터는 월 요금 4900원에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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