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생후 35일된 아이 살해·유기한 30대 아버지 자수

대구서 생후 35일된 아이 살해·유기한 30대 아버지 자수

기사승인 2025-09-14 12:15:02 업데이트 2025-09-14 12:15:33
대구 달성군에서 생후 35일된 자녀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30대 아버지가 경찰에 자수했다. 쿠키뉴스 DB

대구에서 생후 1개월된 아기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30대 아버지가 경찰에 자수했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생후 35일 된 자녀를 살해한 혐의로 A씨(30대)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대구 달성군 구지면에서 아이를 살해하고 다음 날인 13일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인근 야산을 수색해 아이의 시신을 발견했다. 

A씨는 “아기가 잠을 자지 않아 때렸더니 숨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의성이 있었는지 등을 밝히기 위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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