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계 단신] KT 재난안전통신망 본 사업 착수 外

[통신업계 단신] KT 재난안전통신망 본 사업 착수 外

기사승인 2018-12-24 13:31:20

◎KT 재난안전통신망 본 사업 착수=KT는 20일 조달청과 재난망 A, B 본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난안전통신망 본 사업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재난망 A, B 사업의 본 사업 착수 보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KT 측은 ▲PS-LTE 표준 통신망 완성 ▲재난망 목표 커버리지 확보 ▲24시간 365일 안정적 운영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제시하고 재난현장 통합지휘체계를 수립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전체 사업 중 A, B 사업을 수행하는 KT는 재난망 운영센터를 구축하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재난망 운영센터는 서울과 대구, 제주(분소) 세 군데에 구축하여 강력한 백업시스템을 갖춘다.

서울의 1센터와 대구의 2센터가 똑같은 시스템과 기능을 하도록 운영되고, 제주에도 비상 백업 운영센터를 구축한다. 또 재난상황에서 광범위하게 기지국 장애가 생겨도 KT 고지중계소에 설치되는 ‘엄브렐러셀’을 통해 비상통신이 가능하도록 해 사고나 정전 시에도 재난망이 문제없이 운영된다.

KT 측은 “지난 2015년 재난안전통신망(PS-LTE) 시범사업 1사업자로 선정되어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해상무선통신망(LTE-M) 시범사업, 다수의 철도통합무선망(LTE-R) 사업을 수행하는 등 3개 공공안전통신망을 모두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에는 재난안전통신망 본 사업의 구축 운영 및 유지보수, 경부선 1단계 철도통합무선망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KT 기업사업부문장 박윤영 부사장은 “KT는 재난·해상·철도 3가지 공공안전망 사업을 모두 경험한 강점을 살려 재난안전통신망 전체 사업의 총괄 기능을 수행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며 “KT는 중소협력사 및 타 구역 사업자와 함께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겨울을 부탁해’ 프로모션 실시=LG유플러스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이해 멤버십 고객 및 AI, 홈IoT 이용자들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과 경품 이벤트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내년 3월 3일까지 멤버십 가입자들에게 곤지암리조트 스키 리프트 50% 할인 혜택 ‘겨울을 부탁해’를 운영한다. 할인 쿠폰은 주말 4시간(대인/소인), 주중 4시간(대인/소인) 총 4종으로 구성됐다. 고객은 ‘U+ 멤버스’ 앱(App.)에서 원하는 쿠폰을 내려 받아 월 1회 이용할 수 있으며, 4종의 쿠폰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는 28일까지는 ‘U+우리집 AI’를 이용하는 고객 대상 ‘산타 목소리를 찾아라’ 이벤트도 실시한다. 고객들은 AI 스피커의 ‘뮤직큐’ 서비스에서 나오는 산타 목소리를 촬영하고, 이를 SNS(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애플의 ‘에어팟’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뮤직큐’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 100명에게는 치킨 쿠폰도 증정한다.

연말까지 홈IoT 사용기를 올리면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LG유플러스 홈페이지에 ‘나만의 홈IoT 활용 스토리’ 남기는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을 선물하고, 참여자 모두에게는 호빵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스키 리프트 할인 쿠폰은 총 5만장이 제공되며, 소진 시 프로모션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KT, 기가지니 성경 서비스 출시=KT는 인터넷 기독교기업인 ㈜갓피플과 협력해 AI 스피커 기가지니로 성경을 읽어주는 ‘기가지니 성경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66권 전체를 장별로 제공하며 마지막에 읽던 곳부터 이어 읽는 편의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지앤엠글로벌문화재단에서 제작한 ‘드라마 바이블’ 모드는 차인표, 한인수 등 100여명의 배우 및 성우가 참여해 성경을 현실감 있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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