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틀째 상승…서부텍사스산원유 배럴당 52.31달러

국제유가 이틀째 상승…서부텍사스산원유 배럴당 52.31달러

기사승인 2019-01-17 08:34:28 업데이트 2019-01-17 08:34:33

국제유가가 이틀째 오름세를 이었다. 중국 경기둔화 우려속에 하락세를 보였으나,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 의지를 피력하면서 유가가 상승 반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4%(0.20달러) 오른 52.31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14분 현재 배럴당 1.02%(0.62달러) 상승한 61.26달러에 거래 중이다.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 의지를 밝히면서 전날 3거래일 만에 반등한 국제유가는 이날 미국의 원유생산과 가솔린 재고 증가 소식에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생산이 하루 1190만 배럴로 증가했고 지난주 가솔린 재고도 시장 예상치(280만 배럴)를 웃도는 750만 배럴 늘었다고 전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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