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원주시가 공식 유튜브 채널과 함께 최근 오픈한 예능 채널 ‘해보자 ㅇㅈ’가 인기 만점이다.
이번 예능 채널은 현실을 반영한 이야기 속에 공감과 재미를 담아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개설했다고 원주시는 설명했다.
지난 7월 공개된 첫 번째 영상 ‘제발…. 한 쌈만 먹자!’는 신입 공무원의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첫 회식을 현실감 있게 보여줬다는 평가다.
또 공문 작성 편과 악성 민원 편 등 공무원과 직장인의 조직 생활 적응기를 유쾌하게 담아낸 콘텐츠도 업로드되고 있다.

채널에 공개된 8편의 콘텐츠 가운데 제6화인 ‘실수령액 190만원, 공무원 리얼지출 내역 공개’는 조회 수 2만회 돌파를 기록했다.
이 콘텐츠의 인기는 저년차 공무원의 현실적인 급여를 무겁지 않고 자연스럽게, 재미있게 그려내며 시청자 공감대를 얻었기 때문이다.
채널에는 앞으로 총 16편의 스케치코미디 예능 콘텐츠가 게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요 장면은 쇼츠 영상으로도 제작해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MZ세대가 언제 어디서든 쉽게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함은희 원주시 시정홍보실장은 “앞으로 공개될 콘텐츠에 원주시의 주요 관광지와 축제를 자연스럽게 녹여내 도시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재미 요소를 강화한 유익한 콘텐츠도 꾸준히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주시의 주요 관광지와 축제를 배경으로 한 콘텐츠를 통해,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지역을 알리는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