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 서부텍사스산 원유 배럴당 53.31달러

국제유가 상승, 서부텍사스산 원유 배럴당 53.31달러

기사승인 2019-01-30 09:14:16 업데이트 2019-01-30 09:14:23

주요 기업들의 실적 부진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 전망에 3.2% 급락했던 국제유가가 미국의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기업 제재 소식에 하루만에 2.5% 상승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9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전날보다 배럴당 2.5%(1.32달러) 오른 53.3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또 런던 ICE 선물거래소 3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2시57분 현재 배럴당 1.95%(1.17달러) 상승한 61.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28일 뉴욕상업거래소 3월 인도분 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3.2%(1.70달러) 급락한 51.99달러에 장을 마쳤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 부진으로 인해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속에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하지만 이날 국제유가는 베네수엘라 정정불안 사태와 관련, 미국의 베네수엘라 제재로 급락 하루만에 급등했다.

지난 28일 미국은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기업 PDVSA에 대해 미국 관할권이 미치는 지역에서 자산을 동결하고 미국인과의 거래도 금지하는 제재를 발표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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