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맞벌이 가구 위한 거점형 공공어린이집 확대

중소기업·맞벌이 가구 위한 거점형 공공어린이집 확대

기사승인 2019-02-08 00:20:00

정부가 중소기업 노동자들과 맞벌이 가구를 위한 거점형 공공어린이집 10개소를 건립한다.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은 국가(고용노동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영세 중소기업, 비정규직 등 저소득층 맞벌이 가구의 보육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밀집지역 인근 거주지 또는 교통 요지에 설치하는 직장어린이집이다.

이와 관련 고용노동부는 중소기업·비정규직 노동자 등 저소득·맞벌이 가구의 보육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사업을 올해 본격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으로 실시한다.

정부는 지난해 강서구, 계룡시, 시흥시 3개 지역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10개소로 거점형 공공어린이집을 확대하고 오는 2022년까지 50개소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고용노동부는 지난 1월부터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설치 공모에 돌입했다. 공모와 관련 지방자치단체의 이해를 높이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6개 권역별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공모 신청은 해당 기초자치단체(시·군·구)가 할 수 있으며, 1차 사전 서류심사, 2차 건립지역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선정 심사에서는 2018년도에 실시한 지역별 실태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중소기업 노동자 밀집 ▲보육수요 충족률 ▲이용 편리한 주거지 인근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지역을 건립지역으로 선정한다.

신청서는 오는 3월15일까지 근로복지공단에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해야하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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