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5거래일 연속 올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50달러(0.9%) 오른 56.09달러로 장이 마감됐다.
다만 북해산 브렌트유는 소폭 하락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 4월물 브렌트유는 오후3시50분 현재 배럴당 0.04달러(0.1%) 내려선 66.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또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두바이유 선물 가격도 19일 전일보다 0.25% 하락한 배럴당 66.4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워싱턴DC에서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이 재개된 가운데 협상에서 미‧중이 일부 진전을 이루고 있다는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기대감도 유가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