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모든 차량에 ‘공기청정 필터’ 장착…청정 이동환경 제공

타다, 모든 차량에 ‘공기청정 필터’ 장착…청정 이동환경 제공

기사승인 2019-03-10 11:09:44 업데이트 2019-03-10 11:09:49

타다가 모든 차량에 초미세먼지 98% 이상을 걸낼 수 있는 공기청정 필터를 적용한다.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를 운영하는 브이씨앤씨(VCNC)는 초미세먼지 98% 이상을 걸러낼 수 있는 공기청정 필터를 전 차량 대상으로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브이씨앤씨 측은 타다 드라이버와 승객이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 걱정 없이 타다 차량을 운전하거나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한 이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기청정 필터를 장착한다고 설명했다.

타다 차량에 장착되는 필터는 세계 최초 차량용 헤파콤비 필터를 개발한 루프트(LUFT) 코리아의 ‘루프트(LUFT) 차량 전용 HEPA 필터’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필터는 0.3μm 크기의 아주 작은 초미세먼지를 98% 이상 제거해 차량 내부 초미세먼지 농도를 10μg/㎥ 이하로 유지시켜 준다.

이 공기청정 필터는 지난해 11월 말 블랙 색상의 차량으로 운영된 타다 베이직 B에 추가 옵션으로 시범 적용됐다. 회사 측은 이용객 및 드라이버들의 호응 및 요청에 따라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필터 장착이 완료된 타다 차량에는 탑승석 오른쪽 창문에 안내 스티커가 부착돼 확인 후 좀 더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을 경험할 수 있다. 

타다의 가장 기본 라인업인 ‘타다 베이’을 시작으로 4월 출시 예정인 ‘타다 프리미엄’까지 순차적으로 적용해 타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승객은 누구나 안심하고 청정구역이 실현된 타다 차량을 탑승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브이씨앤씨 박재욱 대표는 “미세먼지의 위협이 날로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타다 차량에 머무는 시간 동안은 승객과 드라이버 분들이 좀 더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건강하고 좋은 이동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좀 더 쾌적하고 좀 더 편안한 이동이라는 이동의 본질을 지키면서 수요에 따른 서비스 향상 및 다양한 라인업 확장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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