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서비스‧투자 4차 후속협상, 27일부터 中 베이징서 개최

한중 FTA 서비스‧투자 4차 후속협상, 27일부터 中 베이징서 개최

기사승인 2019-03-26 14:35:07 업데이트 2019-03-26 14:35:15

정부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베이징에 있는 중국 상무부에서 ‘제4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을 실시한다.

이번 협상에서 우리 측은 김정일 산업부 자유무역협정정책관이, 중국 측에서는 양정웨이(楊正偉) 중국 상무부 국제사(司) 부사장이 수석대표로 나서며,. 한중 양국 정부 대표단 40여명이 참석한다.

양국은 협정문 핵심쟁점 논의에 속도를 내고, 시장개방 협상의 시기와 일정을 정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분과별로 시장개방 수준과 투자자 보호 강화 등 양국이 관심을 가진 핵심 쟁점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한‧중 자유무역협정 후속협상은 제1의 서비스 수출 대상국이자 급속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국 서비스 시장 선점과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향후 높은 수준의 협정 체결을 통해 우리 기업의 중국 서비스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현지 투자자 보호 강화 등 국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협상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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