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8월 고용률 63.6%로 역대 최고 기록…제조업·건설업 취업자 증가로 고용 호조 지속

경남, 8월 고용률 63.6%로 역대 최고 기록…제조업·건설업 취업자 증가로 고용 호조 지속

기사승인 2025-09-10 19:17:43 업데이트 2025-09-10 22:33:54

경남 8월 고용률이 63.6%로 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63.3%)을 웃돌았다. 

10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 수는 5만2000명(+2.9%) 증가한 180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가 전년 동월 대비 3만9000명(+9.6%) 증가하며 고용을 견인했고, 건설업 취업자는 4개월 연속 증가하며 전년 동월 대비 1만7000명(+22.8%) 늘었다. 도소매·숙박음식업과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도 고용 호조에 기여했다.

종사자 지위별로는 비임금근로자 2만6000명(+5.1%), 임금근로자 2만6000명(+2.1%) 증가했으며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2만명(+2.2%), 임시근로자는 7000명(+1.4%) 늘었다. 일용근로자는 1000명(-4.0%) 감소했다.

조현준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국내외 변동성 속에서도 역대 최고 고용률 달성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경남 일자리 종합박람회와 지역경제 혁신박람회 참여 등으로 고용 안정세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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