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원도심 격차 줄인다…영주시, 맞춤형 주거지 정책 수립 착수

신도시·원도심 격차 줄인다…영주시, 맞춤형 주거지 정책 수립 착수

기사승인 2025-09-10 19:36:51
주거지 정비 정책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지속가능한 주거지 정비 정책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 정책 수립에 나섰다. 

10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주거지 생활환경을 분석해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거주자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다양한 주거 수요에 대응하고 신도시 인구 유입과 원도심 낙후로 인한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보고회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국·과장, 용역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영주시는 신도시에는 인구가 늘어나는 반면 원도심은 낙후돼 주거 불균형이 심화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생활 인프라와 정주 여건 전반에 영향을 미쳐 종합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날 논의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용역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신도시와 원도심 간 격차 해소, 노후 주거지 정비, 생활 인프라 확충 등 현안 과제를 담은 맞춤형 대안을 마련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환경 개선책을 내놓을 방침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영주에 맞는 주거지 정책을 수립해 살기 좋은 정주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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