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고성능 고효율 산업용 로봇 2종 출시=한국엡손은 우수한 성능과 콤팩트한 크기로 작업 효율성을 높인 폴딩암 형태의 소형 6축 로봇(N6), 기본 성능에 충실한 스카라 로봇(LS10)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6축 로봇 N6는 공간 효율성을 높인 제품이다. 폴딩 암(Arm)을 채용해 기존 6축 로봇보다도 작업 공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콤팩트한 크기로 설치 면적 제한이 적다. 또 뛰어난 가동성도 특징이다. 6축 로봇임에도 스카라 로봇의 아치 동작과 함께 숏컷(Shortcut) 모션이 가능해 여러 방향으로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하다.
최대 가반 중량 6kg, 암 길이 860mm/1010mm로 높이가 높은 장치나 선반에도 쉽게 도달할 수 있다. 천장 설치와 가대 설치 모두 가능하며, 선단 중공 구조로 핸드 배선이 간단하다. 회사 측은 “협소한 공간에서의 자유롭고 신속한 작업에 특화된 N6는 전기전자 부품, 자동차 부품의 조립 또는 이송 등 폭넓은 산업 분야에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롭게 선보인 또 다른 제품 스카라 로봇 LS10은 탁월한 가성비와 콤팩트한 크기가 강점이다. 가반 중량은 최대 10kg로, 폭넓은 로봇 핸드 적용이 가능해 중량물 작업에 용이하다. 또 작업자의 단순 반복적인 작업을 대체해 생산성과 작업 효율성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엡손 관계자는 “엡손의 산업용 로봇은 작은 부품을 고정밀, 고효율로 조립하는 기술 개발부터 시작해 뛰어난 첨단 기술과 신뢰성으로 30년 이상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산업용 로봇 2종은 협소한 공간, 까다로운 반복 작업에 있어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해줄 가성비와 공간 효율성이 높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일룸 ‘아코’ 키즈소파, 누적 판매량 20만개 돌파=퍼시스그룹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 은 ‘아코’ 키즈소파 첫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룸 ‘아코’ 소파는 ‘2~6세 유아를 위한 키즈소파’ 콘셉트로 출시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하루 평균 100개 이상, 한 달 평균 3200개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일룸의 베스트셀러 키즈가구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일룸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토끼 모티브의 ‘버니아코’, 공룡 모티브의 ‘디노아코’ 를 비롯해 2017년 디즈니와 콜라보레이션 한 ‘푸 아코’, ‘미키/미니 아코’ 등 다양한 디자인을 출시하며 매년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혀왔다.
일룸은 ‘아코’ 누적 판매량 20만개 돌파를 기념해 사은품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9일부터 일룸 온라인쇼핑몰에서 ‘아코’ 소파를 구매한 선착순 100명의 고객들은 붕붕카 크레용세트를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유아기 성장 발달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아코’ 소파는 제품의 높이, 폭, 깊이 등이 섬세하게 설계됨에 따라 아이가 앉았을 때 바른 자세로 앉도록 돕는다. 또 무게 중심이 머리 쪽에 있는 유아들이 혼자 앉아 있어도 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소파 아래쪽이 넓게 디자인돼 있다. 특히 모든 모서리를 부드럽게 처리했으며 내장재를 식물유래성분을 함유한 친환경 통몰드 스펀지를 100%로 구성해 안전성을 더했다.
◎락앤락, 2019 중국 브랜드파워 밀폐용기 8년‧보온병 7년 연속 1위=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은 2019년 중국 브랜드파워지수(C-BPI)에서 밀폐용기 부문 8년·보온병 부문 7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황금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은 “황금브랜드는 5년 연속 1위를 유지한 기업에게만 주어지는 것으로, 중국 내 견고한 브랜드 파워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밀폐용기 부문에서 락앤락은 총 642.9점으로 2위 브랜드 타파웨어(448.5점)를 194점이라는 큰 격차로 앞섰다. 중국 현지 브랜드인 3위 라파우(乐百惠, 332.1점)와는 두 배에 가까운 차이를 기록했다. 보온병 부문에서는 534.6점을 획득했다. 일본의 유명 브랜드 타이거(396점), 중국 브랜드 하얼스(哈尔斯, 361.7점)와 비교해 압도적 우위를 보이기도 했다.
락앤락은 2004년 중국에 진출한 이래, 현지 문화를 반영한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의 제품을 내놓으며 주방생활용품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차(茶) 문화를 즐기는 중국인들의 취향에 맞춰 다양한 음료용기를 선보였다.
락앤락 중국 매출 중 절반 이상이 보온병을 비롯한 음료용기다. 최근에는 변함없는 맛을 유지하는 세라믹 코팅 방식의 ‘아이디 텀블러’, 유광 블랙의 모던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웨이브 보온시리즈’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락앤락 중국영업부문 손효동 부사장은 “C-BPI는 중국 내에서 시행되는 브랜드 인지도 조사로, 한국 기업으로서는 락앤락이 유일하게 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더욱 뜻 깊다”며 “최근 젊은 세대를 겨냥한 제품 개발 및 온라인 영업채널 확대 등 시장 변화에 맞춘 전략을 통해 앞으로도 중국 시장에서 입지를 보다 탄탄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멘스 시그니아 보청기, 가정의 달 맞이 선물용 패키지 슬리브 선봬=지멘스 보청기의 새 이름 ‘시그니아(Signia) 보청기’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감사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인다.
회사 측은 내달 17일까지 보청기 구매 고객 전원에게 선착순으로 제품 패키지에 감사 인사 메시지가 새겨진 고급 슬리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가정의 달 기념 한정판 패키지 슬리브에는 감사 인사 메시지를 표현하는 이미지가 적용됐다. 지멘스 시그니아 측은 “보청기가 효도 선물로 각광을 받으면서 긴 설명 없이도 감사하는 마음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메시지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멘스 시그니아의 모든 제품에는 양쪽 보청기가 서로 통신하는 양이무선통신(Ultra HD e2e)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양쪽의 보청기가 실시간으로 데이터와 음성 신호를 주고 받으며 청취 환경을 파악해 착용자에게 맞는 최적의 소리를 구현하는 기능이다. 소리의 볼륨을 데이터로 인식해 양쪽 귀의 청력이 달라도 자동으로 소리 크기의 균형을 맞추는 싱크 기능이 작동한다. 또한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들려오는 소리의 방향을 인지해 어떤 장소, 어떤 공간에서도 보다 깨끗하고 선명한 음질을 제공한다.
어르신들이 보청기를 처음 착용할 때 자신의 목소리가 어색하게 들려 보청기 착용에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이에 따라 지멘스 시그니아의 ‘시그니아Nx’ 플랫폼에는 사용자 본인의 목소리를 보다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는 자기 목소리 처리 기술(OVP: Own Voice Processing)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보청기 착용자 본인의 목소리를 외부 소리와 구분해 독립적으로 처리하는 알고리즘을 통해 보청기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도 어색하지 않게 적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