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혁신도시 공공기관인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경상도 내 98개 위험도로 구간을 조사한 결과와 향후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공단은 지난 8일 경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중장기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추진된 도로 안전사업이다.
공단은 곡선이 심하거나 도로 폭이 협소한 구간의 선형 개량과 확장·포장 등으로 교통사고를 줄여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용역은 한국도로교통공단이 경상북도로부터 의뢰받아 수행했다.
용역 진행은 공단이 보유한 도로안전점검 차량(TSCV, Traffic Safety Checking Vehicle)을 활용해 도내 98개 주요 구간을 조사하고 구간별 위험도를 평가했다.
김희중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경상북도가 선제적으로 중장기계획을 수립한 만큼 도내 교통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